글제목	Passion Week - 2nd Day..
작성일	2007년 04월 03일 12시 11분 00초
작성자	이철규
게시판명	청년목장-게시판

유월절을 보내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후, 예수님께서 처음 하신 일이 성전을 청결케 하신 일이었습니다 "예수께서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시며 돈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예수님게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도중에 길가에 잎사귀가 무성한 무화과 나무를 보시고 열매를 따먹고자 하였으나 아무것도 얻지 못하자 그 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이는 무화과로 상징되던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성전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는 행위였습니다. 당신 성전 안에는 먼 곳에서부터 와서 예배를 드리고자 하는 순례자들을 대상으로 희생 제사를 드리는데 필요한 짐승, 나무, 새, 포도주, 소금, 기름 등이 매매되고 있었고, 지역화폐를 성전화폐로 교환하여 주는 환전 행위도 성행하였습니다. 이같이 시장과 하등 다를 바 없게 된 성전에 들어가신 예수님께서 성전을 다시 기도와 예배의 경건한 장소로 바꾸시기 위해 매매하는 자들을 모두 내어 쫓으셨던 것이 바로 고난주간 둘째날 행하셨던 일이었습니다. 유대교 율법주의자들의 부패상과 형식주의를 정면으로 공박한 이 행위로 말미암아 예수를 살해하려는 대적들의 음모가 더욱 가속화되어 갔습니다. 예수님은 참 제사장의 자격으로 더렵혀진 성전에 대해 격분하시고 이를 깨끗케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이 거하시는 전인 우리 자신과 주의 몸된 교회, 그리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이 세상을 성결케 하시려는 주님의 거룩한 분노였습니다. 고난주간 둘째날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이여~ 우리의 신앙이 잎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와 같은 열매 없는 신앙이 되어 가고 있지는 않은지, 성전을 드나드는 우리의 발걸음이 진정한 예배 처소로 여기며 잃어버린 영성 회복의 장소로 잘 활용하고 있는지, 하루를 보내면서 깊이 묵상해 보면서, 예수님의 고난에 함께 동참하는 청년들이 됩시다~♡

김현중 고난주간 더많은 생각을 하지만 그럴수록 보인는 나의 죄성으로 더욱 위축되고 좌절하게 되네요 이런 갈등을 잘 이겨내야만 하겠죠? [2007.04.04]

이철규 그런 갈등들이 다 신앙양심이 있어서 느끼는 것 아닐까요?!ㅋ [2007.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