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사랑하는 명채, 재현아!!
작성일	2008년 03월 31일 22시 43분 55초
작성자	이철규
게시판명	청년목장-게시판

명채는 벌써 하룻밤을 보내내... 너네들이 쓴 글을 보니까 왠지 가슴이 찡하다... 너네가 초등학생이었을때부터 교사로서 가르치고, 학생시절도 같이 보내고, 청년이 되니 또 청년목장에서 너네들을 만나는 것을 보니 우리 인연이 참 길고 질긴 것 같다!! 학생때까지 봐 왔던 너네들의 모습과 청년이 된 후의 너네들의 모습과 사뭇 달라서 처음에는 내가 너네들을 보기가 서툴렀다고 해야 하나?? 그랬는데,,,,,너네들이 그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잊고 있어서 그랬더라고.... 어려운 환경을 신앙으로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명채.... 너에게 긴히 할 말이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힘든 상황이 다가와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왔던 재현이.... 어떻게 생각하면 지금 너네가 가야하는 군대라는 곳에서의 시간이 너네들의 신앙과 삶의 열매들을 더 튼실하게 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시간이라 생각된다!! 왜 와야하나, 2년이라는 시간이 썩는구나....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보다 나를 더 다듬과 내 안에 있는 신앙을 더 정금같은 신앙으로 만드는, 그리고 나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기에 내가 지금 군생활한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열심히 하기를 기도할께!! 도사님이 부족하지만 함께 빡세게 기도할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자!! 사랑하고 축복해!!

조재현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저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08.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