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벌써 한 해가 다 갔구나...
작성일	2010년 12월 06일 21시 03분 43초
작성자	이철규
게시판명	청년목장-게시판

벌써 2010년의 마지막 달을 보내고 있다... 언제 지났는지 모르게 지나는 한 해였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한 해는 한 달 한 달을 보내면서 한 달을 시작한다는 새로움보다는 올 한 해에 이루고픈 소망이 더 컸던 한 해였던 것 같다^^;; 그런데 아직 그 소망이 현재 완료형이 아니라 진행형이라 좀....^^ 너희들에게 미안함이 크다...ㅡㅡ;; 사람이 일을 계획할지라도 그것은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절실히 알고 고백한다만 그래도 사람인지라 버리지 못한 미련인지 욕심인지....아니면 절박함에 대한 내 자신에 대한 실망인지, 아님 아직 이르지 못한 때를 기다리는 건지...이래저래 아쉽고 미안하고 그러네?!^^ 너희들은 어때?? 그래도 지금껏 살아있고 또 내년이라는 소망을 주신 것이 감사하지?ㅋㅋ 내년이라는 소망이 없다면 절박함이 짓눌러 아마....헉...꽥하겠지?ㅋㅋ 이래서 우리 하나님이 참 좋으신 분인 것 같다~ 적절한 때에 적절한 회개와 반성, 뒤돌아 봄...그리고 그것을 깨달아 뉘우치게 하고, 다시 시작되는 하루, 한 달,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시니...^^;;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더욱 뜻 깊게 지내길 기도한다~ 우리가 헛되게 살아간 하루가 어느 누군가에게는 절박한 마음에 간절히 사모하는 하루라는 것을 잊지 말고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뜻있게 한 해 잘 마무리하길 기도할께^^